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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툴

디자이너가 포토샵을 어떻게 사용할까?

포토샵은 디자이너에게 필수적으로 알고 사용해야 할 필수적인 tool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활용도가 넓고 활용 빈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왠만한 작업은 포토샵으로 다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토샵이 만능은 아닙니다. 작업에 따라 알맞은 tool을 사용하는 것은 디자이너의 작업 시간을 줄여주고

다른 추가 작업을 하거나 ideation, concept에 대한 고민을 더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줍니다.

그래서 한 번 포토샵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간단하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사용하고 있고 생각하는 것을 적는 것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photoshop

 

 

우선 포토샵은 어떤 목적으로 개발되었을까요?

이름에서도 알다시피 포토샵은 사진(photo)을 편집하기 위해 개발된 tool 입니다.

사진을 합성하거나, 색을 보정하고, 사진 사이즈를 변경하는 등의 작업을 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방대하고 활용 범위가 매우 넓어 사용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얘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포토샵은 현업에서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UI 디자인에서 포토샵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혹시 UI 디자이너인데 포토샵으로 UI 작업을 하시나요?

 

저는 포토샵보다 다른 tool을 사용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태생이 사진 편집에 특화되어 있는 포토샵보다 UI 에 최적화 되어 있는 tool을 사용하는 것이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UI tool로 인기가 많은 sketch, figma, adobe XD 등등...

 

 

1)  Sketchapp - 국내외 할거 없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디자인 tool

https://www.sketch.com/

 

The digital design toolkit

Do even more with Sketch Whether you want to speed up your workflow, add data to your designs, or just want to play cat GIFs in your projects, with hundreds of plugins for Sketch, we’ve got you covered. Explore hundreds of plugins

www.sketch.com

 

2) Figma -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최근 인기 상승 중인 디자인 tool

https://www.figma.com/

 

Figma: the collaborative interface design tool.

A better way to design. Design, prototype, and gather feedback all in one place with Figma.

www.figma.com

 

3) Adobe XD - 어도비가 만든 디자인 tool 

https://www.adobe.com/kr/products/xd.html

 

Adobe XD 무료 다운로드 | UX/UI 디자인 및 공동 작업 툴

올인원 앱을 사용하여 웹, 모바일, 음성 등을 위한 매력적인 경험을 와이어프레이밍, 디자인, 프로토타이핑, 제공 및 공유할 수 있습니다. XD는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팀, 대규모로 디자인해야 하는 조직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효율적인 작업, 편리한 공동 작업, 디자인 시스템 구축 및 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www.adobe.com

 

그렇다면 왜 포토샵이 아닌 다른 tool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까요?

위에서 말한 포토샵 대비 장점이 무엇일까요?

 

1. 편의성

모바일 App 디자인 작업을 한다고 할 때 포토샵 대비 Sketch가 UI 전문 tool로 기본 제공하는 기능이 더 막강합니다.

예를 들어 Symbol 기능이나 Library, 사이즈 별 내보내기 등에 좀 더 UI 최적화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Elment를 Symbol로 만들어 사용하면 수정이 용이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Library를 사용하여 직접 만들거나 타인이 만들어 놓은 속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 디자인 작업 시 포토샵 대비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토샵으로 App 작업이 불가능하지 않지만 타 UI tool 대비 아쉬운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2. 사용성

포토샵 대비 위에 말씀드린 tool은 시스템 메모리를 조금 차지합니다.

말인 즉슨 우리가 작업하는 데스크탑에서 포토샵 대비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포토샵은 기본적으로 무거운 tool로 이를 위해 많은 시스템 메모리가 확보되야 합니다.

그리고 UI tool은 벡터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후 다양한 사이즈 변환이 유리합니다.

따라서 좀 더 쉽고 빠르게 디자인 작업을 도와줍니다.

 

 

3. 가격

사실 위 2가지 사실만으로 충분히 갈아탈 이유이지만 하나 더 뽑아보면 가격입니다.

포토샵은 구독 타입의 과금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월마다 일정 사용료를 계속 내야합니다.

당연히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 자기 부담이 아니니 상관없겠지만,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주면 부담될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위 소개해드린 tool은 영구 구매로 한 번 결제를 하면 더이상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단, 1년 동안만 업데이트를 진행해주고 이후 추가 업데이트는 비용 발생)

심지어 Adobe XD는 현재 무료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현재도 많은 UI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포토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실 포토샵을 대체할 만한 좋은 tool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몇 십년 사용하던 것을 바꾸기란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디자인하면 포토샵, 일러스트로 대동단결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확실하게 알아야 부분이 있습니다.

포토샵은 사진을 편집하고 그림을 그리는데 특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단적인 예로 Adobe가 내놓은 다양한 tool 중에 Adobe XD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Adobe XD는 UI tool로 Sketch, Figma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UI tool입니다.

 

tool은 디자이너가 원하는 output을 내기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하지만 최적화된 tool을 선택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단축한 시간을 ideation이나 그 외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본인 역량 강화에 더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현업에서 디자이너는 항상 시간이라는 limit에 시달리곤 합니다.

create보다는 좀 더 산업적이고 현실적인 벽 앞에 무너지곤 하는데 이를 바꾸기는 개인이 노력한다고 해서 쉬운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작업 환경을 최적화하고 좀 더 creative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는 저 역시 현업에서 느꼈던 생각이고 지금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